부산항만공사, 민간 혁신 우수사례 5개 선정

조정호 2022. 12.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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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2022년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5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항 부두 운영사와 인력 공급업체 등 5개 사가 12개 사례를 제출했다.

올해 새로 개장한 신항 6부두 운영사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자동화 부두의 현장 특성을 반영해 자동화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 운전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2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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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신항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19일 '2022년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5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부산항 부두 운영사와 인력 공급업체 등 5개 사가 12개 사례를 제출했다.

항만 근로자와 국민 1천65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 부산신항만의 화물차 운전자 전용 '보이는 ARS 핫라인(Hot-Line) 설치' 사례가 1위를 차지했다.

보이는 ARS 핫라인은 항만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 내용을 '보이는 ARS'로 안내해 화물차 운전자가 별도 모바일 앱이나 인터넷 접속 없이 민원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고 운영사 직원들은 평소 통화량의 약 50%를 '보이는 ARS'로 전환해 업무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새로 개장한 신항 6부두 운영사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자동화 부두의 현장 특성을 반영해 자동화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 운전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2위에 선정됐다.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외부 출입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례, 부산항인력관리 사내 안 전문화 확산 사례, 부산항터미널 부두 내 CFS창고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례 등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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