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대중 가요사 정리한 '오랜 시간 멋진 유행가 365' 발간
김연지 기자 2022. 12. 19. 15:24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가 해방 이후부터 2020년까지 시대별로 대중에게 큰 사랑 받은 유행가를 소개하는 책을 발간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가 쓴 '오랜 시간 멋진 유행가 365'는 2021년 MBC 창사 60주년 라디오 특별기획 '유행가 시대를 노래하다'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은 유행가 365곡을 시대순으로 나열했고, 노래를 발매했을 당시 스토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K팝의 근간이 된 유행가부터 음악적으로 의미가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를 한 눈에 정리한 한국 대중음악사의 아카이브라 할 수 있다. 세대를 막론하고 쉽게 볼 수 있고, 대중음악에 관심 있는 음악 팬들에겐 방대한 대중 가요를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도서라는 점이 특징이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가요사에 대해 정리하고픈 욕심이 있었다"라며 "시대별로 유행가를 정리해 부모 세대가 사랑한 노래를 자녀가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고, 반대로 자녀가 사랑한 노래를 부모가 알고 대화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해, 1984년 경향신문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대중음악 평론가로서 각종 가요 시상식 고문 역할을 하고 있고, '그래미 어워드' 국내 생중계 진행과 '배철수의 음악캠프' 등 다수의 방송에서 활약 중이다.
김연지 엔터뉴스팀 기자 kim.yeonji@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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