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대전시의장 "내년 최우선 과제는 시민행복"

라안일 2022. 12. 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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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래 대전시의장이 내년 의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의정간담회를 열고 "2023년도 의정 운영 방향을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열망 실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나노·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대전투자청 설립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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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산 304억원 삭감…최근 8년 최다액"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내년 의정방향을 밝히고 있다. / 대전=라안일 기자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내년 의정 운영 방향으로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19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의정간담회를 열고 "2023년도 의정 운영 방향을 시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열망 실현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나노·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대전투자청 설립 등 굵직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지난 7월 9대 의회 출범 후 성과 중 하나로 대전시 2023년도 본예산안 304억원 삭감을 꼽았다. 이는 2016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삭감이다.

그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이 금액이 가장 많았다"며 "감액에 대해 집행부에서도 너무 과하지 않냐는 얘기도 들었다. 우리 의원들이 세심하게 집행부에서 올린 예산을 지적하면서 감액했다"고 말했다.

이어 "막판에 의원들이 시교육청 기금 관련 토론을 굉장히 많이 하고 통과시켰다. 그 부분도 하나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시교육청이 계획없이 낸 것 아니냐는 것 의원들이 지적 많이 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내년에는 기본 계획을 확실히 세워 보고하겠다는 다짐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 71건 등 432건의 안건 처리, 행정사무감사에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운영 효율화 대책 마련’ 등 568건의 조치 주문 등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신년 사자성어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하고 의정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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