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회서 마련된 1억6천만원 복지기관 6곳에 전달

권혁준 기자 2022. 12. 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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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5월 열린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 1억6000만원을 복지기관 총 6곳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KLPGA와 E1은 앞서 지난 11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1억6000만원(선수 기부금 8000만원, E1 기부금 8000만원) 중 1억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의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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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자선기금…기부·물품 등으로 지원
(KL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지난 5월 열린 '제10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 1억6000만원을 복지기관 총 6곳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KLPGA와 E1은 앞서 지난 11월 E1 채리티 오픈에서 조성된 1억6000만원(선수 기부금 8000만원, E1 기부금 8000만원) 중 1억원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 의류를 지원했다.

이어 잔여 기부금 6000만원으로 후원 기금과 물품을 마련해 지난 16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16일에는 지적장애인 보호기관인 '동천의집'과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복지기관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백혈병, 소아암 환아·가족 보호 기관인 '소아암NGO한빛'에 후원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19일엔 미혼모 보호기관인 '생명누리의집'과 아동 보호 시설인 '의정부영아원', 장애아 보호기관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마음을 전했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해온 KLPGA는 "추운 겨울을 맞아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KLPGA와 E1이 함께 마련한 후원 기금과 물품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받은 사랑을 주위에 아낌없이 나눠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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