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5관왕' 이정후, MLB 진출 공식 선언…키움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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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역 최고 스타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가 내년 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동안 해외 진출 의사를 꾸준히 밝혔던 이정후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의 도전 의지를 응원하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올해 구단 업무는 종료한 상황이라, 내년 초 논의를 거쳐서 공식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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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역 최고 스타 키움 히어로즈의 이정후 선수가 내년 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정후는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키움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단에 이 같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2017년 입단한 이정후는 내년 시즌(2023년)까지 뛰면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해외 진출 자격인 7시즌을 채우게 됩니다.
그동안 해외 진출 의사를 꾸준히 밝혔던 이정후가 구단에 공식적으로 빅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입단 첫해인 2017년부터 타율 0.324로 활약한 이정후는 올해까지 6시즌 통산 타율 0.342로 역대 1위에 오른 한국 야구 대표 스타입니다.
올 시즌은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0.349)과 안타(193개), 타점(113점), 출루율(0.421), 장타율(0.575)까지 타격 5개 부문 1위를 휩쓸었습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이정후 선수의 도전 의지를 응원하고,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올해 구단 업무는 종료한 상황이라, 내년 초 논의를 거쳐서 공식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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