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오수지구,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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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오수 의견(義犬) 설화를 활용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오수면 오수리에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군은 의견 설화를 배경으로 반려동물 산업, 관광, 교육의 핵심 거점화를 오수지구에 조성하는 특화전략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오수지구를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조성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명소화를 꾀하고, 반려동물 산업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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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오수 의견(義犬) 설화를 활용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오수면 오수리에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의 도시재생사업에 '의견(義犬)의 고장 오수, 같이 함께 잘 살아보시개'가 선정돼 국·도비 152억원 등 총 21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2023∼2026년 오수면 오수리 일대 24만㎡에 ▲ 정주 여건 개선 ▲ 안정적인 상권 형성 ▲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 마을공동체 커뮤니티 향상 등 지속할 수 있는 자립형 마을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의견 설화를 배경으로 반려동물 산업, 관광, 교육의 핵심 거점화를 오수지구에 조성하는 특화전략을 수립했다.
반려동물 지원센터, 오수 의견관광지의 문화·관광 명소화, 오수 펫 추모공원, 반려동물 특화 농공단지 등과 연계해 반려동물 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 공간 '반려 스쿨', 반려동물 소품 제작을 위한 마을 공방 '반려하우스', 반려동물과 마음껏 동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특화 거리, 노후 주거지와 골목길을 정비하는 동네 행복 사업, 주민편의 생활공간인 상생이음센터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개발공사가 참여하는 공공임대주택도 건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수지구를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조성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명소화를 꾀하고, 반려동물 산업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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