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시상

온라인 국민심사로 부산신항만 등 5개 사례 선정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왼쪽에서 4번째)이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사례를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19일 '2022년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 사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부두 운영사, 인력 공급업체 등 5개 사가 12개 사례를 응모했고 1650여 명이 온라인 국민심사에 참여해 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위는 부산신항만의 화물차 운전자 전용 '보이는 ARS Hot-Line 설치' 사례가 차지했다. 민원 내용을 보이는 ARS로 안내해 운전자가 인터넷에 접속않고도 민원을 파악, 빠르게 해소하고 운영사 직원은 통화량의 50%를 보이는 ARS로 전환해 업무효율을 개선했다.

2위는 신항 6부두 운영사인 부산컨테이너터미널이 자동화부두의 현장특성을 반영해 자동화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외부 운전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한 사례로 받았다.

3∼5위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의 '외부 출입자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례', 부산항인력관리의 '사내 안전문화 확산 사례', 부산항터미널의 '부두 내 CFS창고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례'가 각각 차지했다.

BPA는 혁신사례를 홍보하고 부산항은 물론 다른 지역 항만의 사업자가 벤치마킹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우수사례 공모전이 서로 소통하고 새로운 혁신을 위해 협업하는 장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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