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서울역 직통열차 승강장 플랜테리어 실내 정원 조성

공항철도 서울역 직통열차 승강장에 설치된 플랜테리어 공간(공항철도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공항철도(주)는 서울역 직통열차 승강장에 플랜테리어 공간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플랜테리어(플랜트 plant, 식물+인테리어 interior, 실내 디자인)는 곳곳에 소품으로 식물이나 화분으로 포인트를 주는 인테리어다.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2터미널역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로, 운임은 9500원(성인, 편도 기준)이다.

운행시간은 서울역 출발 기준으로 첫차는 6시 10분, 막차는 오후 10시 50분에 운행한다. 직통열차를 이용하면 서울역 지하2층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과 동일하게 주요 항공사에 대한 탑승수속을 할 수 있어, 하루 평균 41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공항철도 서울역 직통열차 승강장에 설치된 플랜테리어 공간(공항철도 제공) /뉴스1

공항철도는 이번 플랜테리어 조성 사업을 통해 벽면을 식물과 LED로 환하게 했고,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해 대형 벽면을 채웠다. 아울러 다양한 꽃과 나무로 구성된 미니화단을 설치해 승강장을 초록정원으로 꾸몄다.

김성필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