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마무리…우리은행 3개 종별 모두 우승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진행한 '제18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에서 우리은행이 3개 종별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과 18일 경기도 용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U13), 11세 이하(U11), 9세 이하(U9) 등 총 3개 종별로 나눠 치러졌다.

U13부 12개 팀, U11부 8개 팀, U9부 3개 팀 등 총 23개 초등학교 여학생 농구클럽에서 204명이 참가했다.

대회 1일 차인 17일에는 U11부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하나원큐를 1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과 고촌W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2일 차에는 U13부에서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을 17-9로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3개팀 풀리그로 진행된 U9부에서도 우리은행이 2승을 거두며 1위를 기록했다.

각 종별 우승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농구용품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무인 인공지능(AI) 중계 시스템을 활용해 유튜브 채널 '제18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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