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도자기·벌초대행 서비스…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서순규 기자 2022. 12. 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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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6개 품목을 우선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흥군은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고흥사랑상품권 △고흥몰 모바일 쿠폰 △분청도자기 △체험·관광서비스 △벌초대행서비스 △이동빨래방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우선 선정했다.

군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답례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흥사랑상품권과 고흥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흥몰 모바일 쿠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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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몰 모바일 쿠폰 등 6개 품목 우선 선정
고흥군청

(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6개 품목을 우선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고흥군은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고흥사랑상품권 △고흥몰 모바일 쿠폰 △분청도자기 △체험·관광서비스 △벌초대행서비스 △이동빨래방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우선 선정했다.

군은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답례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고흥사랑상품권과 고흥군 직영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고흥몰 모바일 쿠폰을 선정했다.

기부자는 고흥몰에서 유자·석류·생선구이·김·한우·햅쌀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고흥의 먹거리를 답례품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전통 흙가마 방식으로 제작한 분청도자기를 답례품으로 선정, 소장 가치를 높이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답례품으로 고흥만의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군은 특색 있는 서비스 답례품으로 체험관광·벌초대행·이동빨래방 서비스를 선정하고 2023년 1월부터 공급업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특색이 담긴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답례품 제공과 기부금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이끌고,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월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고 기부금은 해당 기부지역의 복지증진 사업에 사용하는 제도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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