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IT 조직개편…경영부서 축소하고 사업부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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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력·첨단·융합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한다.
KEIT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산업 대전환을 선도하고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해 국가 산업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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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이 주력·첨단·융합 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형태로 조직을 개편한다.
KEIT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수행하는 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이번 인사는 경영부서를 줄이는 대신 사업부서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2개 단(경영기획·경영혁신)으로 이뤄진 경영전략본부를 1개 단(경영혁신) 경영기획본부로 축소하고 기존 소재부품장비전략본부를 전략산업본부로 바꾸며 주력·첨단·융합산업단 3개 단 체제로 확대했다. 기존엔 2개 단이었다.
또 혁신성장사업본부를 혁신성장공급망본부로 재편하며 기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대응 역할을 맡겼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도전·혁신형 연구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KEIT 내 기업 지원 업무를 일원화해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의사결정 구조도 더 단순화한다는 방침이다.
KEIT는 이를 통해 정부 연구개발 정책을 더 원활히 이행하고 산업 대전환을 주도하는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윤종 KEIT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산업 대전환을 선도하고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해 국가 산업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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