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낮부터 강추위 다소 풀려···아침 출근길 추위는 조심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2. 12.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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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한파 이어지다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지난 14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사람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승환기자]
화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도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다 낮부터 서서히 풀리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다 낮에 평년(최저기온 -10~-2도, 최고기온 2~10도) 수준의 추위를 보이며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충남서해안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17일부터 이미 15cm 이상 많은 눈이 쌓여있는 상태에서 계속 눈이 내려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쌓인 눈으로 인한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 하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에 힘써야 한다. 또 많은 눈,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이 운행에 차질이 있으니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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