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케인, 필드골 줄고 있어”...4년 뒤 잉글랜드 벌써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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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해리 케인(29) 없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걱정 중이다.
19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은 4년 뒤인 '201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예상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이 케인 부재 시 얻게 될 문제점을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아직 케인 외에 신뢰할 만한 선수나 후계자가 없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발견하지 못하면 잉글랜드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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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벌써 해리 케인(29) 없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걱정 중이다.
19일(한국시간) 글로벌 매체 ESPN은 4년 뒤인 '201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예상하며 잉글랜드 대표팀이 케인 부재 시 얻게 될 문제점을 예상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2승 1무로 순조롭게 출발해 16강전에서 세네갈을 꺾었지만, 8강에서 프랑스를 만나 1-2로 무릎 꿇었다.
전 경기 선발 출전한 케인은 2골 3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상대의 집중 견제 속 직접 골을 넣는 역할보다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 역할에 충실했다.
매체는 "케인 없이는 잉글랜드의 영광도 없다"라는 제하로 "잉글랜드는 케인이 다음 월드컵에 있든 없든 더 많은 어려움을 견뎌내야 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4년 뒤 33세가 되는 케인은 예전보다 위협적인 모습이 줄어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케인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이유로 필드골이 적어진 점을 꼽았다. 매체는 "케인은 2021년 7월 유로 2020 이탈리아와 결승전에서 패한 후 A매치에서 15골을 넣었다. 이 중 7골이 페널티킥(PK)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준수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프랑스 대표팀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와 비교하기도 했다. 매체는 "케인이 공을 받기 위해 더 깊이 내려가고 있다. 프랑스 대표팀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올리비에 지루가 보여준 형태의 플레이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아직 케인 외에 신뢰할 만한 선수나 후계자가 없다.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발견하지 못하면 잉글랜드는 어려워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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