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수입 의존 희귀가스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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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가 미국 기업과 손잡고 희귀 가스를 재활용한다.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6일 서울 종로구 SK머티리얼즈 사옥에서 미국 산업 가스 재활용 기업 아렌시비아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합작회사가 희귀 가스를 포집·정제·재투입하는 공정이 완성되면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 가스를 국산화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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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유혜진 기자)SK머티리얼즈가 미국 기업과 손잡고 희귀 가스를 재활용한다.
SK머티리얼즈의 자회사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16일 서울 종로구 SK머티리얼즈 사옥에서 미국 산업 가스 재활용 기업 아렌시비아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합작회사 마케팅과 운영을 맡는다. 아렌시비아는 공정과 설계를 담당한다. 공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분석해 필요한 희귀 가스만 추출하는 방식으로 재활용한다.
희귀 가스는 공기에 아주 조금 있어 양산하기 어려운데다 몇몇 나라에서만 생산돼 지정학적으로 위협되면 공급받기 힘들 수 있다고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설명했다. 가격도 흔들린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합작회사가 희귀 가스를 포집·정제·재투입하는 공정이 완성되면 수입에 의존하던 희귀 가스를 국산화해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산업 가스 공정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를 재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오종진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대표는 “희귀 가스는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이 심하게 변한다”며 “아렌시비아와 손잡고 국내를 넘어 세계 가스 재활용 사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브랜트 프리소라 아렌시비아 사장은 “아시아에서 다양한 기업이 저탄소 경제를 실현하는 데 SK와 기여하겠다”며 “SK 사업 경험에 아렌시비아 기술을 더해 아시아 탄소중립을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혜진 기자(langchemis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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