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메타버스’ 본격화···‘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티저 영상 공개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월드가 19일,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메타버스월드에 따르면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차세대 언리얼 엔진5를 사용해 캐주얼한 캐릭터와 실사풍 배경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실제처럼 제작된 여러 도시를 탐험하고, 전세계 이용자들과 만나소통하며,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게임 개발 및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세계는 이용자들의 행동과 액션에 영향을 주고받는‘동(動)적인 세계’로 설계됐으며,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디지털 휴먼 ‘리나’를 내세워 첫번째 월드 공간 ‘뉴타임스퀘어’를 둘러보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는 크로스플랫폼(PC/모바일)으로 개발 중이며, 2023년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한후 글로벌 상용화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월드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미스틴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스틴랩스에서 개발 중인 ‘수이(Sui)’를 ‘그랜드크로스: 메타월드’ 메인넷으로 적용해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메타버스월드는핑거랩스의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과 세계적인 NFT 컬렉션인 BAYC(Bored Ape Yacht Club)의 IP를 활용해 패션메타버스 기업 ALTAVA GROUP(알타바 그룹)이 만든 NFT 프로젝트 와도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미야클럽’은 아티스트 선미를 모티브로 한 일러스트와 자체 세계관을 갖고 있으며, 약 4만명의 NFT 커뮤니티를 보유한 FSN의 대표프로젝트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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