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건양대병원 '산림과 보건·의료 분야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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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과 건양대병원은 19일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산림과 보건·의료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복지서비스를 보건·의료 분야와 접목해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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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산림청과 건양대병원은 19일 명곡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산림과 보건·의료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복지서비스를 보건·의료 분야와 접목해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와 보건·의료 접목·확산을 위한 자문, 산림자원을 활용한 의료적 맞춤 운동 및 의료관점에서 산림치유 적용 연구 협력, 사회공헌 공익사업 추진 등이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진 여러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삶의 질 향상, 웰빙 문화, 코로나19 이후 치유·휴양 문화 확산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감소하고 노인층 인지능력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림을 활용한 국민 건강증진 및 의료연계를 위해 시의성 있는 공동연구 분야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회복을 위한 처방으로 산림치유 등 산림자원 활용에 대한 의료계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건·의료의 ‘치료’분야와 산림의 ‘치유’ 분야를 접목해 ‘보건·의료 연계형 산림복지’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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