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공공주택사업 본격화…"지역소멸 위기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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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 주거안정 등을 통한 인구유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공공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004년 설립된 공사는 그동안 대단위 토목 위주의 사업에 주력해 왔는데, 공공주택사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충모 사장은 "청년주택, 마을정비사업 등 전남와 시군이 추진하는 정책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인구소멸 위기 등 전남의 현안 해결에 공공디벨로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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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역 주거안정 등을 통한 인구유입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공공주택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19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 내 '공공주택사업 태스크포스(T/F) 조직을 별도로 구성하고 임대, 분양 형태의 주택공급 등을 통한 공익적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2004년 설립된 공사는 그동안 대단위 토목 위주의 사업에 주력해 왔는데, 공공주택사업 추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장충모 사장 취임 이후 공사는 전남의 청년인구 유출, 저출산 고령화 등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전략을 준비해 왔다.
공사는 이에 따라 먼저 전남도 및 시군과 5∼6개의 후보지를 발굴하고 1곳당 30∼50가구 규모의 청년·신혼부부 전용 공공주택 공급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노후한 마을주택 정비를 통해 지역주거복지 환경을 개선하고 귀농귀촌의 적극적 유입을 위한 소규모 주택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장충모 사장은 "청년주택, 마을정비사업 등 전남와 시군이 추진하는 정책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 인구소멸 위기 등 전남의 현안 해결에 공공디벨로퍼로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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