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의원 "울산시 법정 문화도시 선정…문화 발전 위한 첫걸음"

조민주 기자 2022. 12.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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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됐다"며 "이번 선정은 울산이 지난 60년 동안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문화·관광도시 울산으로 다시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은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전환점으로 한 문화·관광도시 울산에서 찾아 나갈 수 있다"며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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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국회의원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울산시가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됐다"며 "이번 선정은 울산이 지난 60년 동안의 산업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문화·관광도시 울산으로 다시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동안 울산은 산업 중심의 도시를 문화 도시로 바꾸려는 시도를 계속해 왔지만 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역부족이었다"며 "이로 인한 부작용은 경기침체와 함께 청년들의 탈울산과 인구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동력은 법정 문화도시 선정을 전환점으로 한 문화·관광도시 울산에서 찾아 나갈 수 있다"며 "문화도시 울산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통합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문화와 예술의 중요성을 언제나 잊어서는안 된다"며 "즐거운 문화도시 울산을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6일 광역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법정 문화도시에 지정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에 지정돼 5년 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법정 문화도시는 2018년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발전 자원을 위해 제정한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하는 것이다. 문체부는 2019년 1차부터 지난해 3차까지 18개 도시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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