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결국 불구속 기소, 재판에 넘겨졌다

박아름 2022. 12.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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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김새론이 결국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12월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지난 12월 16일 배우 김새론을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김새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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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킨 김새론이 결국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12월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우영 부장검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지난 12월 16일 배우 김새론을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김새론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는 경찰이 지난 6월 28일 검찰에 송치한 뒤 약 6개월 만에 내려진 처분이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술을 마신 상태로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외제차를 몰며 여러 차례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새론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했고, 이후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이 드러나자 공식 사과했다.

당시 김새론이 일으킨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되며 주변 건물 4채, 신호등, 가로등 등 약 57곳에 달하는 곳의 전기가 끊어져 3시간 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김새론은 사고 후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 30여 곳을 찾아가 사과하고 아직 합의를 보지 못한 곳 1곳을 제외, 대부분의 보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새론은 음주운전 논란 후 출연 예정이었던 SBS 새 월화드라마 ‘트롤리’,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등에서 하차했으며,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는 재계약이 불발됐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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