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1.1%...중도층·20대 상승세 견인

안영국 2022. 12. 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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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1.1%까지 올라섰다.

19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발표한 12월 3주차(12~16일·2509명) 조사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41.1%, 부정평가는 56.8%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긴 것은 6월 5주차(44.4%) 이후 24주 만이다.

리얼미터는 중도층과 20대 지지율이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로 오르며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쌍끌이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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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검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41.1%까지 올라섰다. 리얼미터 조사인데, 해당 조사에서 40%를 넘은 것은 반년만이다.

19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발표한 12월 3주차(12~16일·2509명) 조사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41.1%, 부정평가는 56.8%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7%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2.0%P 떨어졌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40%를 넘긴 것은 6월 5주차(44.4%) 이후 24주 만이다. 부산·울산·경남(8.1%p↑), 대전·세종·충청(7.1%p↑), 대구·경북(6.7%p↑)과 20대(9.5%p↑)·70대 이상(7.0%p↑)·40대(6.5%p↑)가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 중도층(5.5%p↑)·진보층(2.8%p↑)도 올랐다.

리얼미터는 중도층과 20대 지지율이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로 오르며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쌍끌이했다고 분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문재인 케어' 비판, 노동·연금·교육 분야 개혁 등 지난 정부와 본격적인 차별화 및 윤석열 정부의 국정방향 제시가 지지율 급등을 만든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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