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 다둔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중국 UI·UX 시장 공략

어세룡(왼쪽) 인스웨이브 대표와 궈전저우 다둔 대표가 온라인으로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스웨이브 제공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다둔테크놀로지(DaDun Technology)와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플랫폼 제품군 중국시장 판매와 중국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12일 체결했다.

다둔테크놀로지는 중국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상하이 본사와 베이징·광저우·우한·시안·란저우 5개 지역에 채널사를 운영 중이다. 보안 SW(소프트웨어) 개발과 IT 장비 운용 및 유지보수 등에 강점을 지녀 중국 내 대형 ICT공급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올해 초 중국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웹스퀘어5', 'W-셰어링', 'W-하이브' 등 자사 UI·UX 솔루션으로 현지 시장 공략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둔테크놀로지와 기술 현지화, 현지 중국 내 비즈니스 확장, 파트너십 확보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다둔테크놀로지의 현지 영업·서비스 역량을 용합해 전략적인 시장 진출과 중국시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궈전저우 다둔테크놀로지 대표는 "웹스퀘어를 비롯한 인스웨이브 UI 개발도구를 중국 로컬 프로젝트 개발에 적용, 외자은행에 적극 제안하는 등 인스웨이브가 보유한 국내 금융분야 역량을 중국 현지에서 최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현지 제품 도입에서 다둔과의 향후 협력을 기대하며, 당사도 성실히 지원해 서로 윈윈하는 성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