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장관 "고정환 본부장 계속 중책 맡아주길"

최소라 2022. 12. 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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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직 개편에 반발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고정환 본부장이 계속해서 중책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과기정통부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이 일하다 보면 통일된 의견만 낼 수는 없지만, 고 본부장과 항우연이 우주 기술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국가 대의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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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조직 개편에 반발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고정환 본부장이 계속해서 중책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과기정통부 기자간담회에서 사람이 일하다 보면 통일된 의견만 낼 수는 없지만, 고 본부장과 항우연이 우주 기술을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려는 국가 대의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내부에서 최선을 다해 서로 협의하고 그 과정에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과기정통부가 조언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항우연은 이제까지 누리호 발사 성공을 이끌었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내 팀 조직을 폐지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단 등을 둔 발사체 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추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지난 12일 고 본부장과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 부서장 5명은 조직 개편에 항의하는 뜻으로 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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