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년 연속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전북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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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전북도의 '지역건설업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현황, 건설자재, 현장 방문 활동 실적,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4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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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익산시는 전북도의 '지역건설업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현황, 건설자재, 현장 방문 활동 실적, 우수사례 등 6개 분야 14개 항목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지역업체·자재 및 기계장비 우선 사용, 인력 우선 채용과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역 건설사 공사 수주 확대를 위해 100억원 미만 사업은 지역 제한을 적용하고 100억원 이상은 계획 단계에 공구 또는 업종 분할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했다.
지역 제한이 어려운 경우 지역 의무 공동도급제도를 활용하도록 유도해 지역업체의 최소 시공 참여 비율을 49%까지 끌어올렸다.
건설업 건전성 강화를 위해 건설업체 실태조사도 확대했다.
8천만원 이상 전문 및 종합공사 수주업체를 대상으로 사전단속을 확대해 이른바 '페이퍼 컴퍼니'를 배제하고 불공정거래를 차단해 우수 업체에 수주 기회가 더 제공되도록 했다.
또 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과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시장 책무 강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 추진 우수공무원 포상금 지급, 지역업체 인력·장비·자재 우선 사용 등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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