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2023시즌 끝나고 해외 도전" 이정후, 키움에 공식입장 밝혔다

▲ 이정후가 키움 히어로즈에 2023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2023시즌이 끝난 뒤 해외 진출을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이정후는 19일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2023시즌이 끝난 뒤 해외 진출을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이정후가 2023시즌이 끝난 뒤 해외 진출을 도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구단은 선수의 도전 의지와 생각을 존중한다. 팀이 종무했기에 업무가 재개되면, 곧바로 내부 논의를 거쳐 결론 내릴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시즌 중 여러 번 메이저리그 진출에 관한 의사를 표현했다. 지난 7월 열린 올스타전에서 빅리그 진출을 공식화했고, 이날 구단에 자신의 공식 입장을 전하며 해외 진출을 첫발을 내딛게 됐다.

2017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입단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0.349), 출루율 (0.421), 장타율(0.575) 1위와 최다 안타(193개)와 타점(113개)으로 타격 5관왕(타율, 타점, 안타, 장타율, 출루율)을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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