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차 순환도로 잇는다…캠프워커 서편도로 개설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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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부대가 들어서 수십 년간 단절된 대구 3차 순환도로(총연장 25.2㎞)가 국비 지원으로 완전히 개통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미군 부대 장기주둔으로 침체한 남구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통합 이전을 통한 대구의 신성장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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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미군 부대가 들어서 수십 년간 단절된 대구 3차 순환도로(총연장 25.2㎞)가 국비 지원으로 완전히 개통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주한미군 캠프워커 서편 도로 건설사업이 반영됐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사업비 170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84억 원이 국비로 지원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캠프워커 서편 도로 600m 구간은 현재 도로 개설 사업이 진행 중인 캠프워커 동편 비상활주로 700m 구간과 함께 3차 순환도로의 마지막 단절 구간이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국비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미군 부대 장기주둔으로 침체한 남구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도심에 위치한 군부대 통합 이전을 통한 대구의 신성장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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