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신승호, 여전히 멋진 세자…츤데레식 위로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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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2' 신승호가 고윤정에게 건넨 따뜻한 츤데레식 위로로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2') 4회에서는 대호국의 세자 '고원' 역으로 돌아온 신승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편, 신승호를 비롯해 이재욱, 고윤정, 황민현 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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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2’) 4회에서는 대호국의 세자 ‘고원’ 역으로 돌아온 신승호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날 고원은 저잣거리에서 데려온 거북이에 마음을 빼앗겼다. 그는 왕비의 사술이 담긴 물건을 조용히 처리했다는 보고를 받다가 거북이를 왜 데려왔냐는 오내관(이기섭 분)의 질문에 “목 빼고 나만 보고 있는데 죽게 둘 수는 없잖아”라고 답했다. 이어 오내관이 자신이 키우겠다고 하자 고원은 “얘가 이미 나를 주인으로 알고 나만 보고 내 말만 들어”라며 거북이에게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고원은 자신을 내관이라 오해한 진부연(고윤정 분)과 재회했다. 그는 “내가 이미 키우고 있는 애완동물이 얼마나 멋진 줄 아냐”라며 거북이를 데려오지 않았다고 일부러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거북이와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며 시무룩해진 진부연을 보고 마음이 약해진 고원은 사실을 말하며, “데려와 보니 똑똑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더라. 그러니까 그쪽 당골네도 너무 기죽지 마”라고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에 진부연은 물론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신승호는 극에 웃음과 함께 훈훈함을 더했다. 그는 다른 인물들뿐만 아니라 거북이와의 케미스트리까지 잡으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또한 평소 퉁명스러운 말투와는 달리 속은 따뜻한 세자의 모습을 드러내며 호감도를 또 한 번 더 상승시켰다.
한편, 신승호를 비롯해 이재욱, 고윤정, 황민현 등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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