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석센타, 공기질측정기 조달우수제품 국내 첫 지정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2. 12. 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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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 지하철,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전용 IoT 기반으로 실시간 측정
11가지 유해가스 동시 측정
조달청 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된 과학기술분석센타의 실내공기질 측정장비[사진제공=과학기술분석센타]
대기 환경 측정 장치 전문제조업체인 과학기술분석센타는 자체 개발한 실내 공기질 측정기가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돼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우선구매대상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실내 공기질 측정기는 국내 유일의 조달 우수 실내공기질 측정기다.

지난 2018년 대기 분야의 악취전자코 우수조달제품 선정에 이어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학교 교실과 학원, 지하 역사, 철도,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관리 대상 시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PM2.5, PM10),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온습도, 소음 등 유해가스를 동시에 24시간 실시간 측정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총 11가지 유해가스를 동시에 측정하면서도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관리항목 및 관리 수치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정해 놓고 실시간으로 현장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도 있다. 무게 2㎏의 초경량·초소형 제작됐고 각종 환기 장치 및 환기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유명제품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성비까지 갖췄다.

이익재 과학기술분석센타 대표는 “실내 공기질 측정기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리뿐만 아니라 사전 경보 및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공기청정기 및 다양한 IoT기기 연동과 디지털 기술 융합을 통해 통합 실내 공기질 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과학기술분석센타가 조달우수제품 등록한 악취전자코는 삼성반도체의 내외부 유해가스 모니터링 및 철강, 석유화학, 전자회사 등 대기업 및 지자체 사업단지의 악취 모니터링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조한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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