맡은 지 얼마나 됐다고…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관두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이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직원 절반 이상을 내보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지된 계정을 복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머스크의 예측불허한 행동으로 인해 트위터 정책의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이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19일 트위터에서 "내가 트위터 대표를 사임해야 할까요? 투표 결과를 따르겠다"며 대표직 사임 찬반 투표을 게재했다. 투표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는 "속담에 있듯 당신이 원하는 것을 조심하라, 그걸 얻게 될지도 모른다"며 옛 속담을 인용, 투표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직원 절반 이상을 내보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정지된 계정을 복원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이러한 결정이 지나치게 머스크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여론이 들끓었다. 테슬라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자 테슬라에 집중하라는 요구도 빗발쳤다.
자신에게 비판적인 주요 매체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최근 정지시킨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폭락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나스닥의 테슬라 주가는 하루 만에 4.7% 떨어졌다.
19일엔 경쟁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트위터에서 홍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관련 계정이 정지되자 이용자와 광고주들 사이에서 불만이 폭발했다. 머스크의 예측불허한 행동으로 인해 트위터 정책의 혼선이 빚어진다는 지적이다. 반면 중국의 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은 제재 대상에 넣지 않아 머스크의 친중 성향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머스크는 주요 정책 변경을 투표로 결정하겠다며 사과했고 이번 대표직 사임 투표를 올렸다.
앞서 지난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은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매각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년 부모급여 70만원 주는데… 강남구는 200만원 더 - 머니S
- 정성호♥경맑음, 다섯째 득남 "건강히 안겨줘서 고마워" - 머니S
- "결혼식도 안오고 조직 나간다고?" 후배 때린 수원북문파 조직원 실형 - 머니S
- 마마무 화사, 갑자기 복부팽만 온 이유는… 이효리, 위로 전화 - 머니S
- 카페 의자에 액체가 흥건… "정체는 소변, 한참 헛구역질" - 머니S
- 이영지 날렵한 턱선 '깜짝'… 이용진 "너무 예쁘다" - 머니S
- IPO 한파에 대어급 줄자 공모금액도 '뚝'… 스팩 인기도 '시들' - 머니S
- 왕복 7차로서 4세 아이 불쑥 나와… "제 과실 30% 맞나요" - 머니S
- "여자친구 돼달라" 한밤중 나체로 주거 침입한 20대 男 징역 1년 - 머니S
- "담벼락에 16번 내리쳐" 새끼 고양이 죽인 20대 집행유예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