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동시 충전…BMW, 영종도 전기차 충전소 개소

문광민 기자(door@mk.co.kr) 2022. 12. 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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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일공간 기준 최대규모
BMW코리아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 전기차 8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었다. 이는 국내 단일 공간 기준 최대 규모 시설이다. 왼쪽부터 막시밀리안 슈베르 BMW그룹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 장-필립 파랑 BMW그룹 아태지역 총괄 수석부사장,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사장. [사진 제공=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와 호텔 파라다이스시티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BMW 드라이빙센터에 개소한 BMW 차징 스테이션은 충전기 40개가 설치돼 동시에 전기차 80대를 충전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국내 단일 공간 기준으로 최대 규모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 충전소는 BMW 전기차뿐 아니라 모든 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또 인천 영종도 내 호텔 파라다이스시티에는 충전기 8대가 설치돼 전기차 1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BMW코리아는 이번 충전소 개소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강원, 경기, 경남, 서울, 제주 호텔과 리조트, 레저시설 등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설치한다. 대형 쇼핑몰, 사무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에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게 BMW코리아의 구상이다. 내년까지 전국 20개소 이상의 BMW 차징 스테이션과 충전기 200기를 추가 구축해 총 1000기 이상의 인프라를 조성한다.

앞서 BMW코리아는 2014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한 후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했다. 또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 등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532기의 충전기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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