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차마시고, 텃밭도 가꾸고… 부산도공, 주민제안 사업 선정

박호걸 기자 2022. 12. 19. 14: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도시공사가 임대 아파트 입주민이 직접 제안한 2023년 사업 3개를 선정했다.

19일 도시공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추진할 주민참여 예산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의 기획·편성·심의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시행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 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茶)함께 차차차' 등 3개 사업 예산 반영

부산도시공사가 임대 아파트 입주민이 직접 제안한 2023년 사업 3개를 선정했다.

2022년 주민참여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부산도시공사 제공


19일 도시공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추진할 주민참여 예산 3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의 기획·편성·심의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입된 제도다. 올해는 폐기물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친환경 리필 스테이션’ 등이 운영돼 주민의 호응을 받았다.

내년도 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노후화된 멀티탭을 교체 지원하는 ‘우리 집 안전지킴이 늘곁애’ ▷입주민 여가·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다(茶)함께 차차차’ ▷입주민 주도의 ‘마을 텃밭 공동체 사업’ 등이 선정됐다. 공사는 올해 접수된 총 5개 사업 중 공공성 적정성 주민참여 여부 등을 평가해 3개 사업을 뽑았다. 특히 입주민 사이에 긍정적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공동체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도시공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뽑힌 사업은 2023년 도시공사 예산에 반영돼 내년 연중 운영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시행 과정에서도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사업 추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