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기관지 "내년 생산·생활 질서 더 회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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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는 "내년 상반기, 특히 2분기에 사회 생산 및 생활 질서가 한층 더 빨리 회복되고, 경제 활력이 한층 더 방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또 "중국 경제 잠재력과 활력이 강하고 장기적 개선세는 변함 없다"면서 "내년 세계경제 증가속도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 경제는 총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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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방역 완화, 경제 회복에 긍정적 영향 미쳐
내년 2분기 질서 회복 기대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공산당 기관지 런민르바오는 "내년 상반기, 특히 2분기에 사회 생산 및 생활 질서가 한층 더 빨리 회복되고, 경제 활력이 한층 더 방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19일 런민르바오는 중앙재정경제위원회 판공실 책임자를 인용해 "방역 조치의 최적화(완화)는 경제 회복에 중대한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신문은 또 "중국 경제 잠재력과 활력이 강하고 장기적 개선세는 변함 없다"면서 "내년 세계경제 증가속도는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 경제는 총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이미 수요를 확대하고 구조적 최적화를 추진하는 정책을 도입 및 실행됐다"면서 "계속할 정책은 계속하고, 최적화할 것은 최적화할 것이기에 정책의 효과는 내년에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내년에 실제 수요에 따라 새로운 정책과 조치를 계속해서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 기저효과가 있을 수 있다"면서 "내년 경제가 정상적 성장을 회복하더라도 내년 경제지표에 일정한 지지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신문은 "(방역정책의) 순조로운 전환은 공중 보건을 위한 요구사항일 뿐만 아니라 경제 운영을 위한 요구사항이기도 하다"면서 "원활한 전환을 위해서는 과도기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중에 대한 치료 및 의약품 공급 보장, 산업망과 공급망의 단절 방지, 의약품과 생필품 공급 보장 및 가격 안정을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3대 과제로 꼽았다.
중국 지도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5∼16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내년 경제 발전이 직면한 어려움과 도전이 많다"면서 "전염병 예방·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을 더욱 잘 총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도부는 또 "상황에 따라 방역 조치를 최적화하고 새로운 단계의 방역 조치를 성실하게 시행해야 한다"면서 "당 중앙의 배치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최적화하고 질서 있게 시행해 팬데믹 시기를 순조롭게 통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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