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2025년까지 제주서 UAM 상용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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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가 '미래먹거리'로 도심항공교통(UAM)과 민간항공우주산업,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오 지사는 "UAM은 현재 세계 항공시장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며 "제주에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정도 민간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하고 있고, 해양쓰레기 이동 추적과 곶자왈 등 산림훼손 분야에 위성을 활용하는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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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미래먹거리'로 도심항공교통(UAM)과 민간항공우주산업,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내년 1월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19일 제주도청 소통회의실에서 출입기자단과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주에 살아가는 청년과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미래먹거리를 잘 진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UAM은 현재 세계 항공시장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며 "제주에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지리적 여건이 UAM을 적용하기 유리하다. 2025년까지 제주에서 UAM을 상용화하겠다"며 "일본이 2025년 오사카박람회에서 UAM을 띄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본과의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UAM 사업의 경제성도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간 1000만명의 하와이 관광객 가운데 헬기 관광객이 7.6%다. 이 비율을 제주에서 UAM 관광으로 대체했을 때 충분히 사업성이 있다"며 "UAM을 추진하는 컨소시엄과 제조회사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오 지사는 민간항공우주산업, 특히 민간위성활용분야를 주목했다. 그는 "국가위성과 민간위성을 활용하는 위성활용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싶다"며 "이와 관련해 많은 기업들이 제주에 문을 두드리고 있고, 이미 국가통합위성센터에는 5개의 민간업체가 참여해서 협력사업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정도 민간업체들과 협력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하고 있고, 해양쓰레기 이동 추적과 곶자왈 등 산림훼손 분야에 위성을 활용하는 사업은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간위성을 활용한 시스템이 제주에서 사업적으로 가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관련 업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는 생물종 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라며 "이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육성은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 열어갈 것이다"고 피력했다.
오 지사는 "7월1일 취임 후 민선 8기에 대한 비전과 과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도, 미래먹거리 사업에 대한 고민들이 중심이었다"며 "내년 1월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구체적인 비전과 육성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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