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36년 만에 우승...546억 역대급 상금에 ‘화들짝’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2. 12. 19. 14:24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 팀이 돈방석에 앉게 됐다. 월드컵 사상 최고 상금이 풀리면서다.
19일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격렬한 대치 끝에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에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챔피언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4200만달러(약 546억원)를 받았다.
과거 아르헨티나가 정상에 올랐던 1986년 멕시코 대회 우승 상금은 280만달러였다. 36년 사이에 15배가 오른 셈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800만달러)과 비교해도 5배가 넘는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3800만달러)보다는 400만달러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프랑스는 3000만달러(약 391억원)을 챙긴다. 크로아티아와 모로코는 각각 2700만달러와 2500만달러를 수령한다. 8강까지 오른 국가는 1700만달러씩, 16강에서 탈락한 나라는 1400만달러씩 주어진다. 우리나라도 1400만달러를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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