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회 제305회 정례회 폐회…올해 의정활동 마무리

유형재 2022. 12.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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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회가 19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강릉시의회 모범공무원 운영 포상 규칙안, 강릉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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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정례회 폐회 [강릉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가 19일 제30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강릉시의회 모범공무원 운영 포상 규칙안, 강릉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 변경안이 가결됐다.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7% 증가한 1조6천453억1천100만원으로 편성됐다.

의회는 미추진 사업에 대한 감액편성이 없도록 예산 편성 시 명확하고 실질적인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신중히 처리해달라고 당부하며 원안 가결했다.

이날 김용남 의원은 '강원도청 제2청사 설립 촉구', 박경난 의원은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강릉시 인구정책 전략'을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을 했다.

김용남 의원은 "강원도청 제2청사 설립은 특별자치도 지정과 별개의 사업으로 추진해 집행부는 물론 강릉시의회와 학계, 시민단체 등 모두가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지역 설립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경난 의원은 "강릉은 정주 인구의 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지역 내 불균형 문제 해소, 수도권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이주민 유치 정책 필요 등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이동 특성을 파악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영 의장은 "새해에도 공정과 신뢰, 소통과 협치를 통해 우리 앞에 놓인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 활력 넘치는 강릉시의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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