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후유증 증상 OO, 기침 보다 많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일본인의 5.2%가 한 달 이상 후유증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오사카대학교와 오사카부(府) 도요나카시(市) 등은 올해 3월 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도요나카 시민 2만 6880명을 대상으로 후유증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결과를 보면 후유증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7.7%로 절반 가량이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유증 ‘있다’ 47.7%…30일 이상 5.2%
일상 생활 지장 > 탈모 > 기침 > 열 順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일본인의 5.2%가 한 달 이상 후유증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9일 일본 지지통신에 따르면 오사카대학교와 오사카부(府) 도요나카시(市) 등은 올해 3월 말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도요나카 시민 2만 6880명을 대상으로 후유증 추적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설문은 7월에 했고, 실제로는 4047명이 응답했다.
결과를 보면 후유증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7.7%로 절반 가량이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유증이 30일 이상 계속됐다는 응답자는 5.2%, 60일 이상 계속됐다는 이도 3.7%였다.
후유증이 30일 이상 계속된 사람들이 겪은 주요 증상은 일상생활의 지장(1.61%)이 가장 많았다. 이어 탈모(1.41%), 기침(1.28%), 열(0.95%), 후각장애(0.75%) 순이었다.
또한 중증 확진자의 후유증 위험은 경증 확진자의 5.44배 달했다.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후유증 위험도 따라 감소했다. 백신 미접종자를 1로 했을 때 백신을 4회까지 접종한 사람의 후유증 위험은 0.52로 낮아졌다.
또한 남성 보다는 여성이 후유증 경험 비율이 높았다.
분석을 진행한 오사카대 하나나 켄지 교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지)1개월 뒤 20명 중 1명 꼴로 어떠한 증상이 남아있다는 건 결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며 “백신 접종이나 기본적인 예방 대책 등으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조언 했다.
jsh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돼, 그러지 마” 아르헨 골키퍼, 저질 세리머니 ‘시끌’
- “죽어가는 화분 살리다 90억원 잭팟” 32살 ‘이 남자’ 무슨 일이
- ‘라이벌 타이틀 박탈’…메시 승리에 침묵한 호날두
- “어디서 봤지? 낯익은 얼굴” 시끌벅적 ‘이 소녀’ 알고보니, 대단한 분?
- “이틀 동안 150만원 벌었다, 실화냐” 한파에 난리난 고수익 ‘벌이’ 뭐길래
- [월드컵]우승 아르헨티나 4200만달러-준우승 프랑스 3000만달러 '잭팟'
- 메시, 음바페 꺾고 첫 ‘4관왕’ 신화…드라마 끝없이 이어졌다[종합]
- [월드컵]'너무 오래걸린 대관식'…축구의 신 메시 마침내 월드컵 우승
- ‘재벌집’이성민, 돌연 사망…송중기에게 순양 물려주지 않았다
- [월드컵]2026 북중미 월드컵 사상 첫 3개국 개최+48개국 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