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전남대, 영호남의 대화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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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는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이영호)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오는 21일 오후 1시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제8회 '영호남의 대화'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학·민속학 영역을 다루는 제2부에서는, 이경숙 경북대 연구원의 일제강점기 지역 사범교육, 박종오 전남대 학술연구교수의 남도 민속학의 형성과 기반 조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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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대학교는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이영호)과 전남대 호남학연구원(원장 정명중) 오는 21일 오후 1시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제8회 '영호남의 대화'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영호남 근대 학문의 형성'을 주제로, 전통시대에서 근대로 바뀌면서 등장한 영호남의 신학문을 철학과 교육학, 민속학, 국문학 영역으로 나눠 살펴본다.
제1부는 철학 영역에서 개척적인 업적을 남긴 하기락, 이을호 선생에 대해 조명한다.
정낙림 경북대 교수가 하기락과 근대성의 문제: 해방과 자유 개념을 중심으로, 김경호 전남대 교수가 개신유학의 사유지평: 이을호 교수의 자생적 한국 실학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교육학·민속학 영역을 다루는 제2부에서는, 이경숙 경북대 연구원의 일제강점기 지역 사범교육, 박종오 전남대 학술연구교수의 남도 민속학의 형성과 기반 조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제3부는 국문학 영역으로 전계성 경북대 박사후연구원이 여신성을 통해 본 김동리 소설의 전근대·근대·탈근대, 전남대 최혜경 HK연구교수가 호남지역 근현대시 문단 활동의 전개와 지역 정신사적 추이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경북대 정병호 교수가 좌장으로 나선다.
이영호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장은 “근대 전환기 영호남 지역의 신학문 등장을 고찰하며,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지혜와 대안적 가치를 찾는 학문적 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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