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선전한 아시아, AFC 회장 "모든 회원국의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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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한 아시아 축구에 기쁨을 전하며 AFC 회원국이 이룬 성과라고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알 칼리파 회장은 2002년 한국과 일본에 이어 AFC 회원국 중 두 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에 대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대를 제공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와 카타르가 보여준 저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는 카타르가 세운 견고한 기반 위에서 월드컵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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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선전한 아시아 축구에 기쁨을 전하며 AFC 회원국이 이룬 성과라고 박수를 보냈다.
1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약 1개월 동안 이어진 카타르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사상 최초로 중동 국가에서 겨울에 펼쳐진 월드컵이었는데, AFC 회원국들이 선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국가는 한국, 일본, 호주 등 3개팀이 16강에 진출했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다. 앞서 AFC 회원국 2개팀이 조별리그에 통과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다.
특히 아시아 팀들은 조별예선에서 숱한 이변을 연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에게 대회 유일한 패배를 안겼다. 일본은 독일, 스페인을 연달아 제압하며 조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호주 역시 덴마크, 튀니지를 상대로 2승을 기록하며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았다. 이란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웨일스를 2-0으로 꺾으며 선전했다.
비록 8강에는 AFC 회원국 중 단 1팀도 오르지 못했지만 아시아는 총 7승을 합작, 역대 월드컵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다.
칼리파 회장은 "사상 최초로 아시아가 토너먼트에 3팀이 올랐다.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높아진 것은 AFC에 속한 모든 회원국들의 공로"라며 "이제 우리는 향후 4년 동안 이 강력한 동력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하기 전 아시아 팀들이 성과를 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뛰어난 노력으로 이를 이뤄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알 칼리파 회장은 2002년 한국과 일본에 이어 AFC 회원국 중 두 번째로 월드컵을 개최한 카타르에 대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무대를 제공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와 카타르가 보여준 저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는 카타르가 세운 견고한 기반 위에서 월드컵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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