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센터에 국내 최대 전기차 충전소 열었다
박순봉 기자 2022. 12. 19. 14:13
BMW코리아가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와 파라다이스시티에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총 48기 충전기로 96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BMW 드라이빙센터에는 충전기 40기를, 파라다이스시티에는 8기를 각각 마련했다. 1기당 전기차 2대씩 충전이 가능해 동시에 96대를 충전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앞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전국에 20개 이상 BMW 차징 스테이션을 만들어 200기의 충전기를 추가 구축한다. 이를 통해 국내에 총 1000기의 충전 인프라를 갖추려고 한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장소는 호텔, 리조트, 대형 쇼핑몰, 오피스 밀집 지역 등이 중심이 된다.
BMW코리아는 2014년 순수전기 모델 i3를 출시하면서 전국 이마트 지점에 충전기 120기를 설치했다. 또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 등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532기의 충전기를 구축한 바 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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