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축사주변 환경 ‘안전’

정태진 2022. 12. 19.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내 주요 지역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위험병원체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천안·홍성·청양·보령 지역 5개 지점에서 채취한 토양검체 103건에서 탄저균 등 고위험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축사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머드박람회 및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탄저균을 포함한 고위험병원체 6종과 코로나19 검사를 총 693차례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 정밀검사

[아이뉴스24 정태진 기자] 충남도내 주요 지역 축사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위험병원체 정밀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천안·홍성·청양·보령 지역 5개 지점에서 채취한 토양검체 103건에서 탄저균 등 고위험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탄저균은 생물테러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세균으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주의가 요구되는 등 고위험병원체는 생물테러의 목적으로 이용되거나 사고 등에 의해 외부로 유출될 경우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감염병 병원체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이 도내 주요 지역 축사 주변에서 채취한 토양을 대상으로 고위험병원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원은 축사 뿐만 아니라 올해 개최된 머드박람회 및 군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 탄저균을 포함한 고위험병원체 6종과 코로나19 검사를 총 693차례 실시했다.

국내에서는 2000년 7월 경남 창녕군에서 원인불명 폐사 소에 접촉한 5명에서 피부탄저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추가 발생 보고는 없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은 인증받은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있어 고위험병원체의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내포 =정태진 기자(jtj@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