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박재우 디자이너 국내 최고 권위 실내건축상 5년 연속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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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젊은 건축디자이너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실내건축상으로 꼽히는 '골든스케일 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해 화제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는 2022년 골든스케일 베스트디자인어워드에 수퍼파이 디자인 스튜디오 박재우(사진·49) 대표의 '더 라운지 디케이' 등 9개 작품을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대표는 서울 등 수도권의 유수한 디자이너와 경쟁해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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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 5년 연속 수상 박 대표가 처음
대구의 한 젊은 건축디자이너가 국내 최고 권위의 실내건축상으로 꼽히는 ‘골든스케일 베스트디자인어워드’를 5년 연속 수상해 화제다.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는 2022년 골든스케일 베스트디자인어워드에 수퍼파이 디자인 스튜디오 박재우(사진·49) 대표의 ‘더 라운지 디케이’ 등 9개 작품을 시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39회째를 맞는 골든스케일 어워드는 국내 실내건축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매년 7개 작품만 선정하는데 올해는 젊은 작가상 등 9개를 선정했다.
박 대표는 서울 등 수도권의 유수한 디자이너와 경쟁해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비수도권에서 5년 연속 수상자는 박 대표가 처음이다.
수상작인 더 라운지 디케이는 대구에서 수출·입 대행업무와 유통을 주로 담당하는 기업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커피, 와인, 골프, 갤러리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한 공간에 담은 사적 사교공간이기도 하다.
수퍼파이 디자인스튜디오는 실내건축 디자인에 머물지 않고 올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토폴로지(topology)’ 론칭과 함께 영역 확장에도 나섰다.
건축과 공간을 넘어 다양한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한 것으로, 첫 제품은 핸드크림과 립밤 등 화장품으로 구성했다.
박 대표는 “더 라운지 디케이는 일반공업지역에 위치한 건물 내에 자연이라는 요소를 각기 다른 마감재로 이용해 묘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공간 디자인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출시를 통해 스튜디오가 가진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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