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새로운 천적 관계 형성? 현대모비스, 삼성전 8연승 도전

서호민 2022. 12. 1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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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의 두 팀이 KBL 한주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주 KCC(전주)와 DB(울산)를 차례로 꺾고 상승 가도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삼성과의 경기로 한 주를 시작한다.

이번 주 열릴 3경기는 모두 홈에서 치르는 데다 삼성전을 마치면 금요일까지 경기가 없기 때문에 심리적, 체력적으로 여유를 벌 수 있게 된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 2라운드까지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2승으로 현대모비스가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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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극과 극의 두 팀이 KBL 한주의 시작을 알린다. 서로에 대한 기억도 상반된 상황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겨갈 팀은 어디일까.

▶울산 현대모비스(13승 8패) vs 서울 삼성(9승 13패)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 SPOTV, SPOTV ON
-꾸준한 프림, 컨디션 찾아가는 심스
-위기 넘긴 삼성, 이정현과 조우성이 또 해결사?
-최근 상대전적, 현대모비스 극우세

지난 주 KCC(전주)와 DB(울산)를 차례로 꺾고 상승 가도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삼성과의 경기로 한 주를 시작한다. 이번 주 열릴 3경기는 모두 홈에서 치르는 데다 삼성전을 마치면 금요일까지 경기가 없기 때문에 심리적, 체력적으로 여유를 벌 수 있게 된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 2라운드까지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2승으로 현대모비스가 우위다. 3연승을 노리는 현대모비스는 최근 들어서는 다소 부침을 겪었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이우석 등이 폼을 되찾으며 전력이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외국 선수 중에서는 꾸준한 프림의 활약도 있지만, 헨리 심스의 폼이 조금씩 올라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현대모비스 합류 이후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던 심스는 지난 16일 DB와의 홈 경기에서 11점 6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11점은 현대모비스 합류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 경기이기도 했다. 비록 한 경기에 불과하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몸 놀림이 가벼워지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는 부분이다.
전주 원정에서 KCC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한 삼성도 여전히 부상 악령에 맞닥뜨려 있지만 새로운 외국선수의 합류와 함께 반등을 노린다.

삼성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포지션 상성이 맞지 않는 부분이 크다.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수치에서 현저하게 밀린 것이 눈에 띈다. 현대모비스는 리그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팀이다. 프림은 물론 함지훈, 장재석, 여기에 심스까지 버티고 있다. 반면 삼성은 외국선수를 제외하면 국내 선수 중에서는 조우성 정도가 유일한 빅맨이다. 그나마 조우성이 KCC전에서 라건아, 이승현 등 정상급 빅맨들을 상대로 잘 버텨주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건 희망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선 골밑 수비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선 이정현, 김시래 주축 선수 외 나머지 멤버들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삼성은 최근 2시즌 간 유독 현대모비스만 만나면 작아진다. 지난 2021년 11월 7일부터 현재까지 7연패.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패했다. 상성상 불리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이전 맞대결과는 다른 모습이 나와야 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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