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국회의원, 국토부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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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시울주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광역시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도심융합특구는 울산 울주군 KTX복합특화단지 일원 162만㎡와 울산 중구 테크노파크 일원 31만㎡ 등 총 193만㎡ 일원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그동안 2020년 12월, 2021년 6월, 2022년 11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도심융합특구 지정 신청을 했지만 모두 반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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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시울주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심융합특구 심의위원회에서 울산광역시의 도심융합특구 선도사업지 지정이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울산도심융합특구는 울산 울주군 KTX복합특화단지 일원 162만㎡와 울산 중구 테크노파크 일원 31만㎡ 등 총 193만㎡ 일원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2035 도시기본계획’에 제2도심으로 선정이 된 KTX울산역 일대가 획기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KTX 및 경부고속도로와 연계된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하이테크산단과 UNIST 및 혁신도시와 연계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울산도심융합특구지역은 부산·울산·경남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도심융합특구는 전국 5대 광역시 중 울산을 제외하고 대구·광주·대전·부산시만 지정이 됐는데 이번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5대 광역시 모두 도심융합특구를 갖게 됐다.
울산시는 그동안 2020년 12월, 2021년 6월, 2022년 11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도심융합특구 지정 신청을 했지만 모두 반려됐다. 이번 네 번째 신청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2년간 도심융합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서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울산은 해마다 약 1만명씩 인구가 감소하고 있고, 특히 2030세대가 약 8000명씩 외지로 빠져나갈 정도로 어려운 실정”이라며 “지방에 청년과 기업이 모여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거점도시를 조성하려는 도심융합특구의 사업목적 상 울산도 조속히 선정돼야 한다”고 그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서 의원은 “오랜 시간 동안 도심융합특구 선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울산시민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첫 단추를 끼운 만큼, 앞으로도 울산도심융합특구가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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