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라이언트 위닝 덩크슛’ AD 빠진 LAL, 접전 끝에 워싱턴 제압

조영두 2022. 12.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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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워싱턴을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9-117로 승리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에도 승리를 챙긴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12위(13승 16패) 자리를 지켰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브라이언트가 득점을 추가한 레이커스는 66-52로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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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레이커스가 접전 끝에 워싱턴을 제압했다.

LA 레이커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리그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9-117로 승리했다.

토마스 브라이언트(16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위닝 덩크슛을 포함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르브론 제임스(33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맹활약했다.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상에도 승리를 챙긴 레이커스는 서부 컨퍼런스 12위(13승 16패) 자리를 지켰다.

1쿼터를 30-29로 마친 레이커스는 2쿼터가 되자 점수차를 벌렸다. 데미안 존스와 제임스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데니스 슈로더는 3점슛을 터뜨렸다. 이후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와 브래들리 빌에게 실점했지만 로니 워커 4세의 외곽포가 림을 갈랐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브라이언트가 득점을 추가한 레이커스는 66-52로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워싱턴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빌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줬고, 데니 아브디야와 포르징기스에게 3점슛을 맞았다. 워커 4세와 제임스의 공격으로 한숨 돌렸지만 이번엔 카일 쿠즈마에게 연속 실점했다. 포르징기스에게 또 한 번 외곽슛을 내준 레이커스는 87-88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승리를 향한 레이커스의 의지가 돋보였다. 제임스가 득점 인정 반칙을 만들었고, 슈로더는 3점슛을 꽂았다. 워싱턴이 포르징기스와 쿠즈마의 공격으로 맞받아쳤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브라이언트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가른데 이어 제임스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다.

하지만 빌에게 자유투를 허용, 경기 종료 23.3초를 남기고 동점(117-117)이 됐다. 레이커스는 마지막 공격을 제임스에게 맡기려 했지만 공을 흘려 자칫 턴오버가 나올 뻔 했다. 그럼에도 제임스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패스를 전달, 브라이언트가 위닝 덩크슛을 꽂으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한편, 워싱턴은 빌(2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쿠즈마(22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포르징기스(21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10연패에 빠졌고, 시즌 전적 11승 20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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