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한맥, 위워크에 '부드러운 회식존' 오픈

'부드러운 회식존'은 일과 중 동료들과 간단히 맥주 한 잔을 즐기며 회식을 할 수 있는 공간

오비맥주 한맥이 공유 오피스 위워크에 연말 송년 회식을 위한 '부드러운 회식존'을 설치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한맥이 공유 오피스 위워크와 협업해 '부드러운 송년 회식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오비맥주는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서울 6개 지점에 연말 송년회를 앞둔 직장인을 위한 '부드러운 회식존'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드러운 회식존'은 위워크 삼성역, 선릉 2호·3호, 여의도, 서울스퀘어, 을지로의 총 6개 지점에서 23일까지 운영된다.

한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택·원격근무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일과 삶의 조화인 워라블(work-life blending)을 중시하는 직장인들의 경향에 따라 새로운 방식의 '부드러운 회식존'을 제안했다.

회식존에서는 한맥 시음과 함께 부드러운 회식 16강 게임, 회식 대화 주제 카드, 부드러운 회식에서 사용하는 랜덤 이름표 등을 제공해 기존과는 다른 회식을 경험할 수 있다.

한맥의 '부드러운 회식 문화' 전파 캠페인에 기업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메타, 리복, 에이블씨앤씨, 큐피스트 글램, 키친마이야르, 생활공작소 등 다양한 회사들이 '부드러운 회식 문화'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한맥과 함께 회사 사무실 내 '부드러운 회식존'을 설치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부드러운 회식존은 업무의 연장선으로 느껴지는 퇴근 이후 회식이 아닌 일과 시간 중 동료들과 간단히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며 편안하게 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라고 전했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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