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케인에 모든 걸 의지할 수 없다'…토트넘에 바르사 '부적응자' 영입 제안

2022. 12.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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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영국의 'HITC'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 모든 걸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히샬리송 역시 부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가 지목한 새로운 공격수는 멤피스 데파이(바르셀로나)다. 그는 바르셀로나 '부적응자'다. 올 시즌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데파이를 토트넘에서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에 데파이 영입을 제안한다. 아직 토트넘이 데파이 영입에 대한 움직임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데파이는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출전했고, 미국전에서 골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파이는 매우 재능있는 선수다. 리옹에서 178경기에 나서 76골이나 넣었다. 바르셀로나 첫 시즌에는 리그 28경기에서 12골을 성공시켰다. 데파이는 토트넘에서 케인을 지지하거나 측면에서 뛸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비록 데파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이적료와 임금이 너무 과하지 않다면 토트넘이 고려해볼만 한 거래다"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데파이 이적료를 파격 할인 가격인 170만 파운드(27억원)에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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