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급 포수 3명’ 토론토, “트레이드 없다, 선발 보강했으니까”

고윤준 2022. 12.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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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포수를 트레이드해 선발투수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현재는 트레이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는 현재 포수를 트레이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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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당초 포수를 트레이드해 선발투수를 보강할 것으로 예상되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현재는 트레이드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론토는 현재 포수를 트레이드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대니 잰슨, 알레한드로 커크, 가브리엘 모레노 3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어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부터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다.

구단은 이번 오프시즌 선발투수 영입을 위해 포수 중 한 명, 특히 잰슨을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왔고, 실제로 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13일 크리스 배싯과 3년 6,3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어느 정도 보강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 케빈 가우스먼, 배싯, 호세 베리오스, 기쿠치 유세이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축했다.

이에 현재로선 3명을 모두 지키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이고, 파인샌드 기자는 “잰슨이 주전 포수, 커크가 지명타자, 모레노는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방식으로 세 명을 모두 지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잰슨은 올 시즌 타율 0.260 15홈런 44타점 OPS 0.855를 기록했고, 커크는 타율 0.285 14홈런 63타점 OPS 0.787을 기록했다. 팀 내 최고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 시즌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던 모레노는 타율 0.319 1홈런 7타점 OPS 0.733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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