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우승 확정되자 메시에게 달려간 이 여성의 정체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와의 승부차기에서 4대 2로 이기며 우승이 확정되자 메시의 어머니 셀리아 마리아 쿠치티니는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채 필드로 내려와 아들을 꼭 끌어안았다.
눈물을 참으며 메시에게 달려간 그는 발롱도르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UCL), 올림픽, 월드컵 우승의 4관왕이 된 아들과 기쁨을 함께 한 것이다.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조(34)도 세 아들과 함께 경기장으로 내려와 메시를 축하했다.
5살 때 처음 만난 둘은 2017년 결혼한 뒤 티아고, 마테오, 시로 세 아들을 낳았다. 메시는 아내와 아들에게 월드컵 메달과 트로피를 넘겨주기도 했다. 로쿠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시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속 로쿠조는 골든볼을 수상한 메시의 왼쪽 어깨에 오른손을 걸치고 있으며 부부의 세 아들이 다정하게 앉아 있다. 메시의 양다리 가운데에는 골든볼이 세워져 있다.
로쿠조는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메시에게 느끼는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썼다. 또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알려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는 또 “마침내 당신은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당신이 오랜 세월 무엇을 겪었는지 무엇을 이루고자 했는지 알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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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이날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2-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2골을 허용하며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연장전에서도 한골씩 주고받으며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에 들어간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에 4-2로 이기며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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