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밥헬스케어, 중앙대 동물생명공학과와 기술협력 업무협약 체결

박정수 2022. 12. 19. 1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오밥헬스케어는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와 천연유래 소재를 활용한 세포배양배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오밥헬스케어는 현재 3D바이오프린팅 플랫폼과 어류 세포를 활용해 배양생선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이에 양 기관은 세포배양수산물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전용 배양배지 개발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바오밥헬스케어는 중앙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와 천연유래 소재를 활용한 세포배양배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오밥헬스케어는 현재 3D바이오프린팅 플랫폼과 어류 세포를 활용해 배양생선의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배양배지는 세포가 자라는 데 필요한 핵심 영양소가 들어있는 물질로 흔히 세포밥이라고 불린다.

세포의 생존에 필수적인 이 배양배지는 현재 500밀리리터 기준 약 7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고가에 형성돼 있는데 이는 대부분 FBS라고 하는 소태아혈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양육 개발 시 사용되는 배양배지의 소모량이 엄청난 만큼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배양배지의 생산 단가를 낮추고자 하는 다양한 기술적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세포배양수산물의 상용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전용 배양배지 개발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중앙대학교 류범용 단장은 “미래 세대를 위한 배양육 개발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면서 “생산단가 개선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기술 고도화가 필요하다. 배양배지 개발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큰 시너지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호준 바오밥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미국 FDA의 배양육 안전성 평가가 최초 통과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의 규제 마련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본다”며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배양생선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