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저수온 주의보’ 해역 확대 예상…보온에 각별 신경”

장혁진 2022. 12. 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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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오전 10시 부로 전남 함평만과 충남 가로림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생물 관리와 시설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수과원은 이로 인해 연안 수온이 하강해 저수온 주의보 발령해역은 경보로 상향 발령되고, 주의보 발령해역이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과원은 겨울철 한파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수온이 오기 전 양식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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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8일) 오전 10시 부로 전남 함평만과 충남 가로림만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양식생물 관리와 시설 점검을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 차가운 대륙고기압 확장의 영향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습니다.

수과원은 이로 인해 연안 수온이 하강해 저수온 주의보 발령해역은 경보로 상향 발령되고, 주의보 발령해역이 추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과원은 겨울철 한파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저수온이 오기 전 양식시설을 점검하고 보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저수온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장은 지정된 월동장으로 양식생물을 신속하게 이동하고, 가두리 그물의 수심을 가능한 한 깊게 유지해 강한 풍랑과 썰물이 올 경우 수온변화가 적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또 육상 양식장에서는 보온덮개 설치, 보일러·히트펌프 등 가온시설을 사전점검하는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합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과원에서 수온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어업인들은 수과원 저수온 속보를 확인해 사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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