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들어올린 월드컵 우승 트로피, 보관도 럭셔리하게

강필주 2022. 12.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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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 아르헨티나가 가져간 월드컵 트로피는 럭셔리 트렁크에 보관될 전망이다.

루이 비통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맞붙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트로피 트렁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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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이 비통 제공

[OSEN=강필주 기자] 우승팀 아르헨티나가 가져간 월드컵 트로피는 럭셔리 트렁크에 보관될 전망이다.

루이 비통은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맞붙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트로피 트렁크를 공개했다. 

이 트로피 트렁크는 결승전 시작에 앞서, 루이 비통 앰버서더이자 영화 배우인 디피카 파두콘과 2010년 월드챔피언이자 스페인 전 축구선수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공개했다. 

루이 비통이 디자인한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대회 공식 트로피 케이스를 제작해왔다. 

루이 비통은 ‘우승의 영광은 루이 비통과 함께 여행한다(Victory travels in Louis Vuitton)’는 표어 아래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세계적인 스포츠 경기와 협업하며 우승 트로피를 위한 맞춤형 케이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FIFA 월드컵 트로피를 위한 트로피 트렁크를 비롯해, 루이 비통의 모든 트로피 케이스는 프랑스의 아니에르에 위치한 루이 비통 공방에서 제작된다. 최장 400시간 이상 숙련된 장인의 수작업을 거치며, 각 스포츠 경기에서 받은 영감과 루이 비통의 수준 높은 장인 정신이 결합해 탄생한다.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을 통해 승리의 순간을 함께 해온 루이 비통의 역사는 지난 7월 출간된 서적 '루이 비통 트로피 트렁크(Louis Vuitton Trophy Trunk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루이 비통 제공

한편 루이 비통은 지난달 19일 트로피 트렁크 공개에 앞서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와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장하는 브랜드 캠페인 ‘승리는 마음의 상태를 반영한다(Victory is a State of Mind)’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캠페인은 세기의 라이벌로 손꼽히는 전설적인 두 축구선수가 루이 비통 다미에 트렁크 서류 가방을 즉석 체스판 삼아 대결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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